
한 줄 정리
어제 넣은 돈의 이자가 오늘 아침 잔액에 없을 수 있습니다.
계산은 매일, 통장에 꽂히는 날은 한 달에 한 번인 곳이 많습니다.
카카오 세이프박스,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토스뱅크는 그 전에 앱에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통장을 열었더니 숫자가 그대로입니다.
어제 파킹통장에 넣어 둔 돈인데, 이자가 1원도 안 붙었나 싶습니다.
안 붙은 게 아닙니다.
아직 안 들어온 겁니다.
1. 잔액이 그대로여도 이자가 0은 아닙니다
파킹통장 이자는 보통 하루치로 계산합니다.
그날 밤 최종 잔액에 금리를 곱하고, 365로 나눕니다.
다만 그 하루치가 잔액 숫자에 바로 더해지지는 않습니다.
장부에만 쌓아 두었다가, 정해 둔 날에 한 번에 넣어 줍니다.
그래서 월급날 다음 날 잔액이 그대로여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이자가 사라진 게 아니라, 아직 정산 전입니다.
2. 계산하는 날과 들어오는 날은 다릅니다
자주 쓰는 세 곳만 적습니다.
지급일은 약관이 바뀌면 앱이 우선입니다. 2026년 10월 상품 안내 기준입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매일 최종 잔액으로 계산합니다.
자동 입금은 매월 네 번째 금요일 다음 날입니다.
그 전에 받으려면 앱의 이자 바로받기입니다.
이자는 세이프박스로만 들어오고, 입출금통장으로는 바로 안 들어옵니다. 쓰려면 세이프박스에서 꺼내야 합니다.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매일 최종 잔액으로 계산합니다.
자동 입금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입니다.
지급일 전에 바로 이자받기를 누르면, 누르기 전날까지 쌓인 이자를 먼저 받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통장
매일 최종 잔액으로 계산합니다.
자동 입금은 매월 1일입니다.
앱에서 이자 지급을 요청하면 그 전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자는 매일 계산, 잔액은 따로 늘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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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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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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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입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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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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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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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최종 잔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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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네 번째 금요일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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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바로받기. 세이프박스로만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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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플러스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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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최종 잔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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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넷째 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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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자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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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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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최종 잔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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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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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이자 지급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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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것은 최고금리가 아닙니다.
내 통장의 이자 지급일이 며칠인지입니다.
네 번째 금요일 다음 날인지, 넷째 주 토요일인지, 매월 1일인지.
3. 바로받기 버튼, 매일 누를 필요는 없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쌓인 이자가 원금에 붙습니다.
그다음 날부터는 그 이자를 포함한 잔액으로 다시 계산합니다.
이름만 보면 매일 눌러야 이자가 불어나는 버튼 같습니다.
금액이 작으면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500만 원에 세전 연 1.80%라면, 한 달 이자가 7,400원 안팎입니다.
이 7,400원에 다시 하루치 이자가 붙어도 1원 단위입니다.
버튼의 쓸모는 복리보다 확인에 가깝습니다.
이번 달에 이자가 얼마 쌓였는지 보고, 원금에 합친 뒤 그대로 두는 용도입니다.
출근 전에 매일 누를 필요는 없습니다.
4. 500만 원이면 하루에 커피값도 안 됩니다
아래는 세전 연 1.80%로 잡은 예시입니다.
내 앱 금리가 다르면 비율만 바꾸면 됩니다.
세후는 이자에서 15.4%를 뺀 값입니다.
500만 원, 세전 연 1.80%라고 가정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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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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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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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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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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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원금 × 1.80% ÷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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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4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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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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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값의 20분의 1도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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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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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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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2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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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1잔보다 조금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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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잔액이 그대로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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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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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만 6,1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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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하루치에는 못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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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후 한 달 이자가 아메리카노 1잔보다 조금 많습니다.
그래서 파킹통장은 목돈을 불리는 통장이 아닙니다.
날짜가 없는 돈을, 연 0.1% 월급통장에 두지 않기 위한 자리입니다.
금리 숫자 자체를 세후로 바꾸는 법은 이전 글에 적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이자가 언제 보이느냐만 봅니다.
5. 월급날에 볼 것은 한 줄
월급이 들어오면 고정비 자동이체만 월급통장에 남기고, 날짜 없는 돈은 파킹으로 옮기면 됩니다.
옮긴 다음 날 잔액이 안 늘어도 실패가 아닙니다.
확인할 줄은 이것뿐입니다.
내 파킹통장 이자는 매월 며칠에 들어오나.
그 날이 오기 전에 보고 싶으면 바로받기.
그 날이 오기 전에는 잔액이 그대로여도 정상입니다.
숫자는 앱 고시가 우선입니다.
금리와 지급일은 수시로 바뀌니, 옮기기 전에 상품설명서의 이자지급일만 다시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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