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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비를 넘는 부수입

고정비를 넘는 부수입 ⑤ 숨고 레슨은 견적 캐시부터 빼고 계산하세요

 

 

한 줄 정리

숨고 레슨은 ‘등록하면 학생이 오는 부업’이 아닙니다. 사람이 요청서를 올리면 내가 견적을 보내고, 그 순간 캐시가 빠집니다. 성사가 안 돼도 캐시는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퇴근 후 주 1~2회(비대면)면 초반 0~16만 원, 리뷰가 붙은 뒤에는 구독·통신 한 줄을 넘보기 시작합니다.

 

관리비 한 장을 통째로 덮는 일이 아니라, 넷플릭스·유튜브·알뜰폰 요금처럼 매달 같은 줄로 나가는 돈을 먼저 넘는 용도예요.

 

 

 

1. 흔한 오해부터 바로잡아요

 

공통 오해는 네 가지입니다.

 

첫째, 프로필만 올리면 수업이 들어옵니다.

숨고는 크몽처럼 상품을 올려 두고 주문이 오는 구조가 아닙니다. 요청서를 내가 골라 견적을 넣는 구조예요. 견적을 안 보내면 매칭도 없습니다.

 

둘째, 회당 4만이 내 시급입니다.

수업 90분에 이동 40분, 일정 조율 20분을 넣으면 시간은 두 배가 됩니다. 받은 돈을 수업 시간으로만 나누면 숫자가 예뻐 보여요.

 

셋째, 견적 비용은 성사되면 돌려받습니다.

카테고리마다 차감액이 다릅니다. 보내기 전에 앱에 찍힌 캐시만 보면 됩니다. 성사가 안 된 견적도 이번 달 비용입니다.

 

넷째, 월 천만은 부수입 기본값이 아닙니다.  

그 줄은 리뷰가 쌓인 전업 고수, 또는 단가가 높은 카테고리 광고입니다. 부수입 칸이 아닙니다.

 

실제 계산은 짧습니다.

요청서 → 캐시 차감하고 견적 → 수업+이동+메시지 → 레슨비에서 캐시를 뺀 순시급.

 

 

 

2. 실제 수익 구간과 한계

 

먼저 결론부터.

비대면 주 1~2회가 부수입 칸입니다. 방문부터 시작하면 이동이 시급을 먼저 깎습니다.

 

회당 4만 원을 예로 스케치하면 이래요. 인증 후기가 아닙니다.

 

 

회당 4만 원 레슨을 순시급으로 바꾸면

가정
받은 레슨비
빼는 줄
남는 돈·시급
비대면 90분, 견적 1번에 성사
4만 원
캐시 2천~5천
3.5만~3.8만 / 시급 약 2.3만~2.5만
비대면 90분, 견적 5번에 1건
4만 원
캐시 1만~2.5만
1.5만~3만 / 시급이 바로 내려감
방문 90분+왕복 40분
4만 원
캐시+이동 130분
시급 1.2만~1.8만대
메시지·일정조율 30분 추가
4만 원
위 시간에 더함
시급 1만 원 아래로 떨어질 수 있음
캐시 차감액은 요청서마다 앱에 찍힙니다. 보내기 전 숫자를 적고, 성사 안 된 건도 비용으로 남깁니다.

 

 

시간대로 보면 이래요.

 

 

시간대별 현실 구간과 고정비 한 줄

투자 시간
초보 월 순수익
리뷰 이후
커버하기 쉬운 고정비
주 1회 90분(비대면)
0~8만 원
8~16만 원
구독 1개~통신 일부
주 2회 90분(비대면)
5~16만 원
16~32만 원
통신+구독, 실손 일부
주 3회+방문 이동
8~25만 원
25~45만 원
작은 고정비 여러 줄
주말 포함 전업 근접
해당 없음
광고의 월 수백만
부수입 칸이 아님

 

고정비로 환산하면 목표가 작아집니다.

구독 7천~1만 5천, 실손 일부 1만 5천~3만, 알뜰폰 2만 5천~5만입니다. 적금 이자 한 줄(월 1만~3만)을 보완하는 규모로 보면 맞아요. 관리비 10만~16만은 이 편의 목표가 아닙니다.

 

 

고정비 한 줄과 필요한 순수익

고정비 한 줄
대략 월액
필요한 순수익
현실적인 횟수(비대면)
OTT·구독 1개
7천~1만 5천 원
1만 원대
월 1회만 성사돼도 가능
실손 보험료 일부
1만 5천~3만 원
2만~3만 원
월 1회 + 캐시를 아낀 달
알뜰폰·통신 1회선
2만 5천~5만 원
3만~5만 원
주 1회가 한 달 유지
적금 이자 보완(소액)
월 1만~3만 원대
같은 규모
시급만 맞으면 충분
관리비 공용분
10만~16만 원
이 구간부터 시간 부족
부수입 목표로 두지 않음

 

과외·레슨은 환불 줄이 따로 있습니다.

학원법 시행령 환불 기준이 적용되는 경우가 있어요. 시작 전·1/3 전·1/2 전 구간이 다릅니다. 프로필에 안 적으면 중도 하차 때 분쟁으로 번집니다.

 

세금은 나중에 한꺼번에 기억납니다.

사업자 없이 받아도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대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레슨비 4만을 통신비로 바로 쓰면, 5월에 그 줄이 다시 나옵니다.

 

 
 

되는 일 / 안 되는 일만 정리하면 이래요.

 

- 되는 일: 구독 3~5만, 통신 한 회선, 실손 일부, 적금 이자 보완

- 안 되는 일: 첫 달에 관리비 한 장, 견적을 뿌리고 캐시를 안 세는 운영, 방문만으로 시급을 계산하는 일

 

한계도 분명합니다.

요청이 없는 주, 견적만 읽고 답이 없는 주가 있습니다. 그래서 적금 이자처럼 매달 찍히는 돈으로 보면 안 됩니다.

 

 

 

3. 시작 순서

 

과목을 한 칸만 적습니다.

이미 설명할 수 있는 것만. 과목을 늘리면 견적만 늘고 성사는 잘 안 붙어요.

 

비대면부터 받습니다.

이동 시간을 시급에 넣는 습관이 먼저입니다. 방문은 시급이 남아도 그다음입니다.

 

견적 전에 캐시를 적습니다.

앱에 찍힌 차감액, 오늘 보낸 건수, 성사된 건수. 이 세 줄이 없으면 레슨비 4만이 수익처럼 보입니다.

 

주 1~2회만 받고 리뷰 1개를 먼저 모읍니다.

견적을 많이 뿌리는 달은 캐시만 나갑니다.

 

받은 돈에서 캐시·이동을 뺀 뒤에만 고정비 칸에 넣습니다.

 

시작 순서 체크리스트

순서
할 일
여기서 막히는 지점
1
가르칠 수 있는 한 과목만 프로필에 적는다
과목을 늘리면 견적만 늘고 성사는 안 됨
2
비대면부터. 이동 시간을 시급에 넣는다
방문부터 시작하면 시급이 바로 내려감
3
견적 보내기 전 캐시 차감액을 메모한다
성사 안 된 캐시도 이번 달 비용
4
주 1~2회만 받고 리뷰 1개를 먼저 모은다
견적을 많이 뿌리면 캐시만 나감
5
학원법 환불 기준을 프로필·안내에 적는다
중도 하차 때 분쟁으로 번짐
6
받은 돈에서 캐시·이동을 뺀 뒤에만 고정비에 넣는다
레슨비 4만을 통신비로 착각

 

마무리

 

숨고 레슨은 재능을 올려 두는 창구가 아닙니다. 요청이 열린 주에 캐시를 넣고, 성사된 시간만 돈이 됩니다. 견적만 읽고 끝나는 주도 있어요. 구독이랑 통신비가 먼저 넘어가면, 그다음 달에 횟수를 한 번만 늘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