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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이자

월급에서 고정비 빼고, 남은 돈은 어디에 둘까

 

2026년 9월 파킹통장·적금 금리와 금액 나누기

 

※금리는 세전입니다. 가입 전에는 앱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한 줄 정리

월급통장에 돈이 남는 게 문제입니다. 시중은행 일반 입출금 금리는 여전히 연 0.1% 안팎입니다. 같은 돈을 파킹통장에 두면 인터넷은행 기준으로 연 1.8%대, 일부 저축은행은 연 3%대까지 붙습니다. 1년 동안 쓰지 않을 돈은 정기예금·적금이 연 3.3~3.6%대입니다.

금리가 높다고 한곳에 몰아 넣으면 안 됩니다. 높은 금리는 보통 소액 한도에만 적용되고,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통장은 상품이 아니라 역할로 나눕니다

역할
쓰는 돈
지금 금리 수준
둘 금액
월급·고정비 통장
급여 입금, 월세·관리비·통신·보험·카드값 자동이체
연 0.1%
고정비 + 여유 10만 원 정도만
생활비 통장
식비, 교통, 잡비
0.1% 또는 소액 우대 파킹
한 달 생활비
비상금 파킹
언제든 빼야 하는 돈
인터넷은행 1.8%대 / 저축은행 3%대(한도 있음)
생활비 2~3개월치
묶어도 되는 돈
6~12개월 안 쓸 돈
1년 예금 3.3~3.45%, 적금은 조건·한도 확인
고정비·비상금 빼고 남는 금액

 

2026년 9월, 파킹통장 금리

최근 5대 시중은행은 1년 정기예금 금리를 올렸습니다. 인터넷은행·저축은행은 예금 경쟁보다 파킹통장으로 수신을 유지하는 쪽입니다.

 

조건 없이 보는 1금융 파킹

상품
금리(세전)
한도
비고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연 1.80%
최대 1억 원
9월 10일 1.60% → 1.80%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5천만 원 이하 연 1.81% / 초과분 연 2.20%
큰 금액도 가능
9월 12일 5천만 원 이하 1.70% → 1.81%
토스뱅크 통장
연 1.00%
구간 동일
수수료·이체 편의 위주

인터넷은행 파킹은 우대조건이 거의 없고, 앱에서 바로 옮길 수 있습니다. 다만 금리만 보면 저축은행보다 낮습니다.

 

금리가 더 높은 구간

구분
금리
현실적으로 볼 점
DB저축은행 등 일부 저축은행 파킹
연 3.2% 전후
7천만 원 이하 등 한도가 있음
시중은행 제휴·우대 파킹
연 3.5~4.5%, 일부 소액은 그 이상
보통 200만~300만 원까지만 고금리. 급여이체, 카드 사용, 앱 연결 조건
저축은행 특판 파킹
연 5~7%대 표기
한도가 50만~200만 원인 경우가 많음

 

최고 금리만 보면 안 됩니다. 200만 원을 넣었을 때 전체 잔액에 적용되는 금리를 봐야 합니다.

예시: A통장 30만 원까지 8%, 그다음 300만 원까지 2.6%. B통장 200만 원 전체에 4%. 200만 원을 30일만 둘 때 전액에 4%가 붙는 B의 세후 이자가 더 클 수 있습니다.

 

 

적금·정기예금, 지금 금리

돈을 빼지 않아도 되는 기간이 정해져 있으면 파킹보다 예·적금이 높습니다.

구분
2026년 9월 수준
5대 은행 1년 정기예금 최고
연 3.3~3.45%
우리은행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
연 3.6%까지 언급
저축은행 1년 정기예금 평균
연 3.7%대 (7월 고점 이후 소폭 하락)
인터넷은행 1년 정기예금
연 3.0~3.4%대
일반 1년 적금
기본 2%대 후반~3%대 중반, 우대 시 더 높음

 

적금은 월 납입 한도를 꼭 봅니다. 최고 금리가 높아도 월 30만 원, 300만 원처럼 한도가 작으면 실제로 모이는 이자는 제한됩니다.

적금은 중도해지하면 이자가 크게 줄어듭니다. “이번 달 쓰고 남을지도 모르는 돈”은 적금이 아니라 파킹에 두는 편이 맞습니다.

 

 

어디에 얼마 둘지

비율보다 나가는 돈부터 정합니다. 월급 300만 원 예시입니다. 자기 숫자로 바꾸세요.

항목
금액
월세·관리비
80만 원
통신
8만 원
보험
15만 원
카드 최소결제·정기결제
25만 원
적금 자동이체(이미 가입한 것)
20만 원
고정비 합계
148만 원

 

이 돈은 월급 들어온 날 바로 빠져나가야 하므로 월급통장에만 둡니다.

월급통장 잔액 목표는 거의 0입니다. 자동이체 실패를 막으려고 10만 원 정도만 남겨도 됩니다.

식비·교통·잡비가 90만 원이면 그 90만 원만 생활비 통장으로 옮깁니다.

비상금은 생활비 2~3개월치, 180만~270만 원입니다. 내일 빼도 이자가 거의 깎이지 않는 파킹에 둡니다. 예금자보호는 2025년 9월부터 금융회사당 원금+이자 1억 원입니다.

 

 

남는 돈 계산

구분
금액
월급
300만 원
고정비
− 148만 원
생활비
− 90만 원
남는 돈
62만 원

변동 지출이 불확실하면 전액 파킹. 매달 빠지지 않을 금액이 정해져 있으면 그 금액만 적금 자동이체.

 

 

1,000만 원을 한곳에 넣지 않는 이유

1,000만 원을 월급통장에 1년 두면 연 0.1% 기준 세전 이자 약 1만 원입니다. 아래는 가입 권유가 아니라 한도 때문에 나누는 계산입니다.

구분
금액
금리(세전)
연간 세전 이자(대략)
고금리 한도 구간
200만 원
연 4.0%
8만 원
인터넷은행 파킹
300만 원
연 1.8%
5.4만 원
1년 정기예금
500만 원
연 3.4%
17만 원
합계
1,000만 원
—
약 30만 원
한 통장에 몰아 넣고 “최고 금리 7%”만 보면, 실제로는 50만 원까지만 7%이고 나머지는 1%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적용 한도 × 적용 금리가 실제 이자입니다.

 

옮기기 전에 확인할 네 가지

1.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우대 조건이 이미 쓰는 카드·급여이체와 겹치는지만 봅니다.

2. 금리 적용 한도. 초과분은 0.1~1%대로 떨어지는 상품이 많습니다.

3. 이자 지급 방식. 파킹은 일할 계산인지 확인합니다.

4. 예금자보호. 은행·저축은행은 대상입니다. CMA는 이 글에서 빼 두었습니다.

금리는 이번 달에도 바뀌었습니다. 세이프박스·플러스박스는 9월 둘째 주에 올랐고, 5대 은행 1년 예금도 같은 시기 3.3%대로 조정됐습니다.

 

 

이번 달 할 일

1. 월급  2. 자동이체 고정비  3. 한 달 생활비  4. 6개월 안에 쓸 금액

 

1−2−3이 마이너스면 적금부터 줄입니다.

남으면 비상금(생활비 2~3개월)까지 파킹.

그다음만 1년 예금·적금 금리를 비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