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는 2026년 9월 중순 은행 공시와 보도 기준, 세전입니다. 수시로 바뀌니 옮기기 전 앱 고시만 다시 확인하면 됩니다.
월급통장에 돈이 남는 이유
급여는 한 통장으로 들어옵니다. 거기서 월세·관리비, 보험료, 통신비, 카드값, 적금 자동이체가 빠집니다.
문제는 이자보다 자리가 섞이는 것입니다. 이번 달 고정비와 두 달 뒤 쓸 돈, 만기 날짜가 있는 돈이 한곳에 있으면 이체할 때마다 잔액을 다시 셉니다.
통장 나누기는 재테크가 아니라 고정비 장부입니다.
역할만 세 칸으로 나눕니다.
통장 역할 나누기
|
통장
|
넣는 돈
|
지금 금리 대략
|
출금
|
|
월급통장
(일반 입출금) |
이번 달 자동이체·카드결제·생활비
|
연 0.1%
|
매일 자유
|
|
파킹통장
(수시입출금) |
1~3개월 고정비 완충금, 날짜 미정 대기금
|
인터넷은행 연 1.8%대
저축은행은 금액 구간별 3%대~소액 고금리 |
매일 자유
|
|
적금
|
만기 날짜가 정해진 고정 지출만
|
1년 시중은행 연 3.3~3.45%
저축은행 평균 연 3.7%대 |
만기 전 해지 시 이자 축소
|
예금자 보호는 2025년 9월부터 금융회사마다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 원입니다. 한 저축은행에 한도를 넘겨 쌓지 않으면 됩니다.
2026년 9월, 금리가 가리키는 위치
시중은행 일반 입출금은 여전히 연 0.1%입니다. 하나은행 보통예금 공시도 2026년 9월 21일 기준 연 0.1%입니다.
월급이 머무는 통장에 여윳돈을 두면, 이자는 사실상 없습니다.
같은 달 인터넷은행 파킹은 조금 올랐습니다.
-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9월 10일부터 연 1.60% → 연 1.80%, 보관 한도 1억 원
-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9월 12일 5천만 원 이하 연 1.81%, 초과분 연 2.20%. 우대조건 없음
- 토스뱅크 통장: 공식 안내 기준 연 1% 전후. 한도는 넉넉하나 금리 자체는 다른 인터넷은행 파킹보다 낮음
저축은행 파킹은 금액 구간이 핵심입니다. 9월 11일 전후 DB저축은행 Dream Big 보통예금은 7천만 원 이하 연 3.20%로 보도됐습니다.
반면 최고 연 7~8%를 내세운 상품은 보통 30만~200만 원까지만 그 금리가 붙고, 넘는 금액은 2%대로 떨어집니다. 최고금리 숫자보다 내 잔액이 들어가는 구간을 봐야 합니다.
2026년 9월 파킹통장 금리 스케치
|
구분
|
상품 예시
|
적용 금리(세전)
|
한도·조건
|
|
인터넷은행
|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
연 1.80%
|
최대 1억 원. 9/10 인상(1.60→1.80)
|
|
인터넷은행
|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
5천만 원 이하 연 1.81%
초과분 연 2.20% |
우대조건 없음. 9/12 소액구간 인상
|
|
인터넷은행
|
토스뱅크 통장
|
연 1.00% 전후
|
한도 여유. 앱에서 최신 고시 확인
|
|
저축은행
|
DB저축은행 Dream Big 보통예금
|
연 3.20%
|
7천만 원 이하(9/11 기준)
|
|
소액 고금리
|
저축은행·제휴 파킹 다수
|
최고 연 7~8%대
|
대개 30만~200만 원 구간만. 초과분은 급락
|
최고금리만 보지 말고, 내 잔액이 들어가는 구간의 금리를 봅니다.
묶어도 되는 돈의 1년 금리는 파킹보다 높습니다.
- 5대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최고: 연 3.30~3.45% (9월 중 잇달아 인상)
- 우리은행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 보도 기준 최고 **연 3.60%**
- 저축은행 1년 정기예금 평균: 연 3.74% 전후. 7월보다 낮고, 4%대 특판은 크게 줄었습니다
- 인터넷은행 1년 자유적금: 기본 연 2.5~3.6%, 자동이체·주거래 우대 시 연 3.0~4.2%
1년 목돈·적금 금리 스케치
|
구분
|
금리(세전, 1년 전후)
|
메모
|
|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최고
|
연 3.30~3.45%
|
우리은행 첫거래 우대 상품은 연 3.60%까지 보도
|
|
저축은행 1년 정기예금 평균
|
연 3.74% 전후
|
7월 대비 하락. 4%대 특판은 크게 줄음
|
|
인터넷은행 1년 자유적금
|
기본 연 2.5~3.6%
우대 시 연 3.0~4.2% |
자동이체·주거래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음
|
한 줄로 보면 이렇습니다.
당장 쓸 돈 0.1% → 언제 쓸지 모르는 돈 1.8%대(또는 한도 안 저축은행 3%대) → 날짜가 찍힌 돈 3%대 중반.
적금 금리만 보고 생활비까지 넣으면, 중도해지 이자가 파킹보다 못할 수 있습니다. 고정비 관점에서는 만기를 채울 수 있는 금액만 적금 칸입니다.
어디에 얼마를 둘지 — 숫자부터
가입 상품을 고르기 전에 금액부터 적습니다. 계산은 월급이 아니라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비입니다.
1. 이번 달 자동이체 + 카드 결제일 금액 + 생활비 = A
2. 월세·보험·통신처럼 금액이 거의 안 바뀌는 항목만 = B
3. 12개월 안에 날짜가 정해진 지출(전세 갱신 차액, 연납 보험, 예상 세금) = C
배치만 맞춥니다.
- 월급통장: A만 남깁니다. 급여일 다음날 나머지를 빼는 편이 잔액이 덜 흔들립니다.
- 파킹통장: B × 2개월을 기본으로 둡니다. 급여일이 밀리거나 카드값이 겹쳐도 월급통장을 마이너스로 만들지 않기 위한 완충입니다. 여유 있으면 3개월까지.
- 적금: C만. 만기가 C의 날짜보다 앞서거나 같아야 합니다. C가 없으면 적금 칸은 비워 두고 파킹에 둡니다.
예시입니다. 세후 월급 350만 원, 월 고정비(B) 180만 원, 생활비 포함 이번 달 지출(A) 190만 원, 내년 2월 전세 갱신에 쓸 돈(C)이 있는 경우.
월급 350만 원 예시 — 어디에 얼마
|
바구니
|
금액 예
|
계산 기준
|
|
월급통장
|
190만 원
|
다음 월급 전까지 빠져나갈 고정비+생활비. 잔액은 최소
|
|
파킹통장
|
360만 원
|
월 고정비 180만 원 × 2개월 완충
|
|
적금(해당 시에만)
|
월 20만 원
|
12개월 뒤 낼 것이 확실한 돈만. 없으면 파킹에 둠
|
C가 없다면 적금은 없습니다. 남는 160만 원도 날짜가 생기기 전에는 파킹입니다.
“남는 돈을 적금에 넣는다”가 아니라, 날짜가 생긴 돈만 적금으로 옮긴다가 이 글의 기준입니다.
소액 고금리 파킹을 여러 개 쪼개는 방식은 이자가 조금 늘 수 있습니다. 다만 고정비 노트에서는 통장 수가 늘면 이체 실수와 한도 관리 비용이 먼저 커집니다. 이자 차이가 월 수천 원대라면, 통장은 적게 유지하는 쪽이 장부와 맞습니다.
이자 감각만 숫자로
100만 원을 30일 두었을 때 세전 이자입니다.
식은 `원금 × 연금리 × 30 ÷ 365`입니다.
100만 원 30일 이자 감각(세전)
|
연 금리
|
30일 이자
|
어디에 해당
|
|
0.10%
|
약 82원
|
일반 월급통장
|
|
1.80%
|
약 1,479원
|
인터넷은행 파킹
|
|
3.20%
|
약 2,630원
|
저축은행 파킹(한도 안)
|
|
3.40%
|
약 2,795원
|
1년 정기예금 수준을 30일로 환산한 참고치
|
계산식: 원금 × 연금리 × 30 ÷ 365. 세금 15.4%는 미반영.
파킹 1.8%와 월급통장 0.1%의 차이는 100만 원·한 달 기준 약 1,400원입니다.
360만 원을 월급통장에 두면 한 달 이자가 수백 원, 파킹으로 옮기면 수천 원입니다. 보험료 한 달 치에는 못 미치지만, **이체 한 번으로 매달 반복되는 차이**입니다. 고정비 정리는 그 반복을 노립니다.
적금 3.4%는 30일만 놓고 보면 파킹 3.2%와 크게 안 달라 보입니다. 차이는 만기를 채웠을 때와, 못 채우고 깨졌을 때입니다. 전세 만기·연말정산처럼 날짜가 있는 돈만 적금 칸에 두는 이유입니다.
옮기기 전에 볼 네 줄
1. 기본금리와 우대금리
최고 연 7%는 대개 기본 2~5%에 앱 출석, 제휴페이, 마케팅 동의가 붙은 숫자입니다. 조건을 매달 유지할 수 없으면 구간 금리로 계산합니다.
2. 금리 적용 한도
200만 원까지 4.5%, 넘는 금액 2%대인 상품이 많습니다. 내 파킹 잔액이 한도를 넘으면 평균 금리가 광고 숫자와 달라집니다.
3. 이자 지급 방식
파킹은 매일 잔액에 금리를 매깁니다. “바로 이자 받기”를 켜면 이자가 원금에 붙어 다음 날부터 다시 이자가 붙습니다. 적금은 만기 일시가 기본입니다.
4. 예금자 보호 1억 원
같은 상호 저축은행·같은 은행 안에서 파킹+적금 합계가 1억을 넘지 않게만 나눕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서 입출금자유예금·적금을 기간별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의 표는 9월 중순 스케치입니다.
이번 달 할 일만
상품을 더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있는 통장으로 칸만 나눕니다.
1. 이번 달 자동이체 목록을 적고 A를 확정합니다.
2. 월세·보험·통신 등 B를 합칩니다.
3. 급여일 다음날 A만 월급통장에 남기고, B×2는 파킹으로 옮깁니다.
4. 달력에 날짜가 있는 C만 적금 납입액으로 나눕니다. 없으면 적금은 건너뜁니다.
금리 표는 분기마다 숫자만 갈아끼우면 됩니다. 통장 구조는 고정비 항목이 바뀌지 않는 한 그대로 둡니다.
'통장·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적금 연 3.70%는 예금 연 3.70%가 아닙니다 (0) | 2026.09.27 |
|---|---|
| 적금은 만기 전에 깨면 이자가 거의 안 남습니다 (0) | 2026.09.26 |
| 파킹통장 이자는 세전입니다. (세전 1.80%를 세후로 바꾸면 얼마인가) (0) | 2026.09.25 |
| 월급에서 고정비 빼고, 남은 돈은 어디에 둘까 (0) | 2026.09.23 |